스트로크4 아이의 성장에 필수적인 스킨십: 두뇌 발달과 정서 안정에 미치는 영향 프롤로그 – ‘제3의 뇌’ 피부 교류분석상담사인 저자는 손자들을 키울 때 스크로크 방법을 적용하여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직장 다니는 딸이 둘째 아들을 낳았습니다. 직장 퇴근이 늦어 대부분 외할머니가 유아를 담당했습니다. 그런데 새벽 1∼2시쯤 잠을 자지 않고 칭얼거리는 것입니다. 딸이 피곤하고 내일 일을 해야 하니 아이를 잠재우지 못하고 언제나 “아빠 도와 줘요.” 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 마다 아이을 알고 발바닥으로부터 온 몸을 맛사지 해줍니다. 그러면 아이를 곧장 칭얼대는 것을 그치고 새록새록을 잠을 자게 됩니다. 물론 엄마에 비해 넓은 가슴이 편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 아이가 성장하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교내 활동을 활발히 잘해 전교 부회장도 몇 번 했고 이번에 군인자녀 명문고 .. 2025. 5. 10. 할로의 연구, 접촉의 중요성: 신생아와 어미의 본능적 유대 프롤로그 –접촉의 중요성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본능적으로 어머니와의 접촉을 추구합니다. 이러한 본능은 단순한 생리적 필요를 넘어,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심리학자 해리 할로의 연구를 통해 접촉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사례 연구 - 엄마 품이 그리운 이유 사람이든 동물이든, 막 태어난 아기는 본능적으로 엄마를 찾습니다. 엄마 품에 안기고, 엄마의 체온을 느끼며,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안정을 얻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본능을 넘어, 생존에 꼭 필요한 따뜻한 연결입니다. 1950년대, 미국의 심리학자 해리 할로 박사는 이런 ‘엄마와의 유대’가 과연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특별한 실험을 시작했지요. 실험의 주인공은 갓 태.. 2025. 5. 10. 사랑하는 사람과의 애무: 정서적 유대감을 깊게 하는 친밀한 터치 \프롤로그 - 사랑의 터치 사랑하는 사람과의 애무는 단순한 신체적 접촉을 넘어,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명지대 김정운 교수가 옮기고 엮은, 일본의 임상발달심리사 야마구치 하지메의 『애무, 만지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만지고 싶고, 만져지고 싶은 인간의 욕구가 받아들여졌을 때와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의 심리적 작용이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 책은 스킨십으로부터 인간의 의사소통이 출발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애무의 손길이 없이는 살아나갈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애무를 주고 받는 욕구는 식욕, 성욕보다도 근본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애무는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오늘은 애무가 어떻게 우리의 .. 2025. 5. 9. “살리는 손길, 치유의 포옹 – 가족 스킨십이 만드는 작은 기적” 🌿 프롤로그우리는 살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아픔과 고통을 안고 살아갑니다.병이든, 마음의 외로움이든, 때론 약보다 더 필요한 건 따뜻한 손길일지도 모릅니다.오늘은 실제 사례를 통해 ‘피부접촉’이 어떻게 사람의 생명과 감정을 살리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그리고 그 따뜻한 연결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곳—바로 가정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도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피부접촉이 만든 생명의 기적1995년 10월 17일 미국 메사추세츠 메모리얼 병원에서 12주 조산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들은 조산아로 곧바로 인큐베이터에 각각 넣었습니다. 그런데 쌍둥이 중 한 아이가 심장에 큰 결함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담당의사는 "그 아이가 곧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아이 병세가 점점 악화되어 죽기 직.. 2025.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