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인식1 분단의 비극 속, 미완의 통일 염원 – 김구 선생의 평양 방문을 다시 생각하다 프롤로그 1948년 남북협상 길에 나선 백범 김구 선생이 38선을 넘을 때, 이 시를 읊으며 "내가 이번에 38선을 넘는 것을 어리석고, 무분별하고, 쓸데없는 짓이라고 한다고 사람들은 말을 하지만 난 분명히 말 할 수 있다. 난 내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항상 책임을 질 줄 안다."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나중에 반드시 나의 행적을 평가할 날이 올 때가 있다."라고.... 자신의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고 합니다. 1948년 4월, 남한만의 단독 정부 수립 움직임이 가시화되던 엄혹한 시기에, 백범 김구 선생은 모든 비난을 무릅쓰고 38선을 넘어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분단된 조국을 하나로 묶으려는 그의 간절한 염원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방문은 6.25 전쟁 발발 이후 "김구 선생이 김일성.. 2025. 5. 28. 이전 1 다음